환경보존 및 환경개선을 위해 '순환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다

    입력 : 2019.03.29 09:39

    순환자원 활용은 물론 사회공헌활동 전담 부서 신설한 쌍용양회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보호에 절실한 요즘이다. 이런 때에 ‘환경보호’는 시민단체, 일반인들에게 국한된 역할이 아니다.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그래서 환경을 위해, 순환자원을 활용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신경쓰는 기업들이 생겨나야 한다.

    그런 기업 중 쌍용양회가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의 완수를 사회공헌활동의 목표로 삼고,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발전을 이루기 위한 환경방침을 토대로 환경과 관련된 법규를 준수한다. 또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함은 물론 시멘트 생산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 최소화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양회는 지난해 9월부터 단일 시멘트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열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발생량도 감축할 수 있게 됐다./사진=박수민 기자

    쌍용양회는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7년 생산공장에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 후 지역주민에게 먼저 다가서고 있으며, 지역 내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등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지역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장학재단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회관 건립, 지역주민 대상 취미교실, 교양강좌, 사물놀이 공연 개최 등이 있다.

    또한, 쌍용양회는 시멘트사업 본연의 특성을 활용하여 순환자원 재활용에 앞장섬으로써 자원순환사회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쌍용양회의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은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됐다. 당시는 대부분의 순환자원이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 혹은 소각되면서 추가적인 환경오염으로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쌍용양회는 산업부산물을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시작으로 연료로까지 확대하여 품질 및 환경기준에도 적합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쌍용양회는 순환자원 재활용에 앞장섬으로써 자원순환사회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사진=박수민 기자

    이런 가운데 최근 쌍용양회는 생산공장에서 폐합성수지를 포함한 순환자원의 안전하고 완벽한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금액만 약 830억원에 달하는 이번 투자는 시멘트 대표기업으로서 자원순환사회의 기틀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데 앞장서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그리고 획기적으로 줄여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쌍용양회는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의 재활용도 적극 실천하고 있는데, 대기로 배출되는 열원을 회수하기 위해 예열실과 냉각기에 별도의 보일러를 설치하여 스팀을 생산하고, 생산된 스팀으로 터빈을 가동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쌍용양회는 시멘트 생산 과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환경영향 최소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성로에 수백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효율의 여과집진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발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원재료 반입부터 저장, 출하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먼지에 대해서도 자동 개폐도어 설치, 밀폐 및 옥내화 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대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환경경영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 종업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