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꿈꾸는 세상' '사랑나눔 빵굼터' 등 아동& 노인을 위한 밀착형 봉사 증가

    입력 : 2019.03.29 09:32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 '신도유니볼' 운영하는 신도리코

    최근 기업들의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기업 인근 지역 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신도리코는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 '신도유니볼'을 창단하고 지역 아동복지센터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강동현 기자

    2D&3D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역시 인근지역 아동, 노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1년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 '신도유니볼(Sindoh UNIVOL)'을 창단한 신도리코는 지역 아동복지센터와 '종이로 꿈꾸는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대학생과 아동들이 직접 진로직업박람회 방문, 고궁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소재로 지역 소식지를 제작 및 발간하는 활동으로 아동들의 창의력 증진과 사회성 개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2002년부터 시작한 'C&F(Clean & Friendly)' 활동을 통해 신도리코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거노인의 생활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활동', 아동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지원하는 'NIE', 복지관 및 경로당 지원, 다문화센터 요리강습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도리코는 'C&F (Clean & Friendly)' 활동을 통해 신도리코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강동현 기자

    또한, 본사 인근 거주 노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사랑나눔 빵굼터'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구운 빵을 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김장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들과 함께 활력 체조를 배우고 화초를 심으며 클레이점토 저금통을 만드는 활동 등 지역 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도리코는 1973년 신도리코 장학회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1984년 가헌과학기술재단을 설립하고 2004년 가헌신도재단을 설립하는 등, 수십 년 간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신도리코는 오랜 시간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인식과 문화가 임직원들 사이에도 뿌리내려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