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여는 미래, 물로 나누는 행복' 기업 특성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펼쳐

    입력 : 2019.03.29 09:18

    '물'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기업의 이미지를 살리고 사회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있다. 바로 CSV(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 중 '물'이라는 특성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기업 미션인 '물이 여는 미래, 물로 나누는 행복'을 실현하고자 기업과 사회의 가치를 모두 창출하는 CSV(공유가치 창출)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물을 통해 행복을 실현하는 뜻을 담은 사회공헌 통합브랜드인 '해피워터'를 기반으로 물 공유가치 창출, 자원과 역량 활용 등 기업 특성과 사회적 니즈를 반영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몽골, 미얀마 등 9개 국가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박금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 특성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인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주택 및 복지시설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54개소 11,460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몽골, 미얀마 등 9개 국가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해피워터스쿨’이라는 테마로 미얀마와 베트남에서 마을 식수 개발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식수 개발에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에도 기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박금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등 의료취약지역 노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2009년부터 전문의료단체와 함께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댐 주변 지역에 '효나눔센터'를 운영하여 방문요양, 주가보호 등 재가복지서비스와 다양한 여가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대학생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희망 멘토링'을 통해 진로 설계 및 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미래세대가 꿈을 찾고 긍정적 미래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2004년 7월 창단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임직원 자원봉사 단체인 '물사랑나눔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 등을 재원으로 전국 123개의 봉사활동 동아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박금지 기자

    2018년 새롭게 추진한 ‘사회적 기업 공모’는 물, 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을 지원해 노인 일자리 창출, 도서 지역 빗물저장장치 보급, EM을 활용한 지역하천 수질개선, 고온 발효기술 활용 유기폐기물 퇴비화 등 사업의 실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했으며, 각 기업의 성과를 평가를 통해 기술 지원 등 공사의 CSR과 관련하여 연계할 수 있는 분야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하수를 음용하는 초·중등학교에 급식용수를 지원하고, 도서지역에 해수담수화 시설을 운영하는 물 복지 확대를 지원하고, 수변 공간을 활용한 푸드트럭 등 청년 실업자?저소득층 창업 지원, 댐 주변 지역 등에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및 판매지원, 일자리 창출 등 봉사활동 외 주요사업 분야에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