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펼쳐

    입력 : 2019.03.29 09:06

    한국수력원자력, 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 위해 사회봉사단을 창단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 사회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기업이 위치한 인근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지자체와 함께 상생 발전에 관한 논의를 거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공동체 경영 및 일체감 제고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및 도시락 배달', 사업소 주변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등에서 '밥퍼 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사진=강동현 기자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으로 국내 전력의 약 24%를 생산하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전 직원 1만2천여 명이 연간 6만6천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의 자발적 성금인 러브펀드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한 '민들레홀씨기금'(2018년 말 기준 약 147억 원)을 재원으로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수립 및 사회공헌 가치제고, 이해관계자 소통강화, 글로벌 공헌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전략 목표 아래 안전·행복, 지역사랑, 인재육성, 글로벌 봉사의 네 영역에서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행복을 위한 '안심가로등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을 포함한 서울, 평창, 의성 등 전국 20여개 지역에 총 1,371본의 태양광 및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해 안전 취약 지역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예방 및 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했고,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과 실명위기의 저소득층에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실명예방사업' 등을 펼치며 국민의 행복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경영 및 일체감 제고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및 도시락 배달', 사업소 주변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등에서 '밥퍼 봉사' 등을 전개하는 한편, 주변지역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를 펼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재 육성 차원에서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승합차 409대를 전달하고 맞춤형 작은 도서관 207곳을 조성해 온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작년에 진행한 440여명의 원전주변지역 초중고생과 60명의 우수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과 진로탐색을 도운 '아인슈타인 클래스' 등이 있다.

    또한 글로벌 봉사 달성을 위해 2016년 베트남 빈딩성, 띠엔장성에 산학협동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해 빗물 이용 식수설비 설치, 과학교육 등을 시행했고 2017년, 2018년에는 체코 두코바니, 트레비치에서 지역환경 개선 및 복지기관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경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경주와 함께 만드는 'New& Clear 에너지 실크로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상생발전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원자력협력기업 유치,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재경장학관 설립, 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 MICE 산업 활성화 등의 5대 대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경주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주민복지증진, 문화예술 육성, 미래인재 양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나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