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 분야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

    입력 : 2019.03.29 08:56

    롯데하이마트의 조손(祖孫)가정 지원 사업 '행복3대 캠페인' 14년째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현장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강동현 기자

    롯데하이마트의 대표적인 조손(祖孫)가정 지원 사업인 「행복3대 캠페인」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2006년부터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전국의 조손(祖孫)가정이 결연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모아 마련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1,500여명 아동의 자립을 지원해왔다.


    2014년도부터는 본사와 지사의 임직원 4천여 명이 소속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을 창단하여 돌봄이 필요한 아동, 미혼모,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현장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2월에는 임직원들이 겨울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과 천문대 나들이를 했고, 3월에는 일손이 부족해 청소하기 어려웠던 아동복지시설의 대청소를 도왔다. 지난해 4월에는 전국 23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IT 중독예방 릴레이 놀이 봉사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행림초등학교, 동작고등학교 주변 등·하굣길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업과 연계한 가전제품·과학·IT 테마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한  「롯데하이마트 Hi 과학교실」과 「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Hi 과학교실」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전제품을 원리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과학원리 수업이다. 과학교실 수업은 과학 분야를 전공한 경력 단절 여성을 전문 강사로 양성하여 진행하며, 아동들은 ‘전자제품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전자제품 DIY 키트’로 전자제품을 만들며 과학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한다. 올 1월에는 학년별로 수준이 다른 아동들의 원활한 학습을 위하여 임직원들을 과학교실 아동들과 1:1 매칭하여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엄마와 아이가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CSV홈페이지’를 통해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전자제품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가전제품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도부터 고객이 구입한 가전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적립하여 미혼모 및 아동복지시설에 가전제품을 기증하는 ‘고객 참여 기부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미혼모 및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년 가을마다 김치냉장고 제조 파트너사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매년 여름마다 주요 선풍기 제조사인 신일산업, 한일전기와 함께 쪽방촌 독거노인 가구에 선풍기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