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는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에서 신규 서비스 'S-CAT'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S-CAT는 NHN에듀와 뇌과학 전문기업 해피마인드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기반 주의집중력 검사다. 전국 600여 곳의 전문기관과 의학 전문가를 통해 25만회 이상 수행된 CAT의 모바일 버전으로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공식 인증을 받았다.

S-CAT는 연령별로 필요한 주의집중력 수준을 측정·진단해 주의력 결핍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만 4~16세 아동 및 청소년이며, 사전검사와 단순선택주의력, 억제지속주의력, 간섭선택주의력 등 본 검사로 10분간 진행된다.

아이엠스쿨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바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결과 리포트는 3일 이내 사용자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인근 의료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NHN에듀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S-CAT 이용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범진 NHN에듀 이사는 "주의집중력이 자녀의 학습성과에 직결되는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관련 진단에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병원 기록 등이 남는 것을 우려해 전문 의료기관의 검사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S-CAT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