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미세먼지 기승으로 관련제품 잇따라 출시

    입력 : 2019.03.25 11:18


    [앵커]
    봄, 가을 잠시 찾아왔던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식품업계도 목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조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품 업계가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전면배치에 나섰습니다.


    동서식품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차 2종을 내놓았습니다.


    신제품 도라지 작두콩차는 볶은 작두콩과 도라지, 현미 등을 조합해 만들었고 구기자차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레드 푸드 중 하나인 구기자와 볶은 현미를 블렌딩해 만든 차입니다.


    구기자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베타인·카로틴·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태제과는 최근 목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스쿨 클린업 껌'을 출시했습니다.


    INT-김지은 대리/해태제과 홍보팀
    요즘 미세먼지로 목에 답답함 느끼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저희가 출시한 아이스쿨 클린업 껌은 자일리톨 함유량이 48%로 솔잎, 도라지,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들어있어서 목안의 갑갑함을 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칠성음료도 목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 음료 '목단비 국화차'를 내놨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국화와 도라지·생강·모과 등을 함유해 먼지가 많은 실내외 활동할 때 마시면 목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업계에서는 사계절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목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차 음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상품들의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틀조선TV 조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