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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이름 빼고 다 바꾼 신형소나타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3.21 18:42 / 수정 2019.03.21 18:43

[앵커]


현대자동차가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신형 소나타를 선보이고 국내 중형세단의 부흥기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소나타는 정숙성과 승차감, 안정성에서 차량의 기본성능이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인데요.


특히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열쇠와 주차보조 시스템은 눈여겨 볼만 합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큰 관심을 모았던 신형 소나타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소나타를 공개했습니다.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소나타는 비율과 구조면에서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택했습니다.


특히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차 열쇠를 공유할 수 있고 음성인식으로 차량 내부장치를 컨트롤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기능은 좁은 공간에 갇힌 차량을 열쇠만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SYNC- 이상엽 전무/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기술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켜서 현대자동차 고유의 미래지향적 가치와 감성을 구현했습니다.)


중형세단은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국민차' 불리며 자동차의 표준이자 완성차 업체의 자존심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SUV의 승차감이 개선되고 주요 고객층인 30~40대가 레저용 차량을 선호하면서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지금은 '패밀리 카'의 자리를 SUV에 내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소나타의 올해 판매목표를 7만대로 잡고 중형세단 제2의 부흥기를 이끌겠다는 목표입니다.


SYNC- 이광국 부사장/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신형 소나타는 브랜드 혁신과 이미지 재고를 위해서 택시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트림은 스마트와 프리미엄 2가지로 간소해서 운영하고 다양한 첨단 사양들은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신형 소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디지틀조선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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