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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만 나가면 '결례' 행진‥청와대 뭐하나"

등록 2019.03.21 17:36 / 수정 2019.03.27 13:20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중 '인사말 결례'를 저지르는 등 반복적인 실수를 하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 일처리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진성호 전 국회의원은 21일 디지틀조선TV '진성호 가라사대'에서 "외국에 나갈 때마다 국위선양은커녕 나라 망신만 시키고 있으니 청와대 실무진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할 지경"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와 정상회담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슬라맛 소르"라고 인사했지만 이는 말레이시아어가 아닌 인도네시아로, 말레이시아 인사는 '슬라맛 쁘땅(Selamat petang)'이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각) 오후 4시에는 저녁 인사인 "슬라맛 말람"이라고 말해 외교 준비 미흡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14일에는 청와대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문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 소식을 알렸지만 정작 게재된 사진은 대만 '양청원'이어서 비판을 받았다.


진 전 의원은 "굳이 외국에 너무 자주 나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왕 나갈 거라면 준비를 철저히 하고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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