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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등록·유통·정산 '원스톱' 서비스 국내 첫 출시

박수민 기자 ㅣ
등록 2019.03.18 09:33

창작자가 음원을 등록하면 이를 유통해 정산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네트녹은 음원 정보를 규격화시켜 저장하는 기능과 국내외 음악 포털 규격에 맞춰 자동 배포하는 기능, 권리사별 수익정보 제공 및 정산 기능을 갖춘 플랫폼 'MusicX'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작자가 음원을 MusicX에 등록하면 표준화된 음악 DB로 구축되며, 국가표준식별체계인 UCI (Universal Content Identifier)를 입력해 앨범 및 수록 곡 정보를 자동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등록된 음원은 음악 서비스 사업자의 유통 데이터 규격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한 후 배포해 주고, 유통된 음악에 대한 음악 서비스 사업자별 판매 결과를 업로드하면 고속(10만건 기준 약 7분 소요)으로 통합해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음원 유통사는 정제된 최종 정산 및 분배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


금년 상반기엔 해외음악 포털로의 음원 배포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트녹 방성식 대표는 "창작자들이 수익 배분에 대한 걱정 없이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궁극적으로 음악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제작부터 홍보까지해 주는 All-in-one 서비스를 실현, 콘텐츠 생태계의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MusicX는 힙합과 인디음악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및 국내음원은 물론 해외음원도 유통중인 글로벌 음원 유통 브랜드 뮤직비 등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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