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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공지진, 우리 정부만 몰랐다"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chosun.com
등록 2019.03.15 17:43 / 수정 2019.03.27 13:24

우리 정부가 지난 7일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과 관련해 "정보력과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왔다.


월간조선 문갑식 부국장은 15일 디지틀조선TV '문갑식의 진짜뉴스'에서 "지난 7일 북 평강에서 진도 2.1 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지만 국내 통신사의 3줄짜리 보도 이외에는 어떠한 소식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문 부국장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미국은 대북 핵실험 정찰기 RC-135를 급파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현지시간 6일)와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8일)는 해당 지진을 북의 핵실험과 연관 지어 자세히 보도했다.


문 부국장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며 "북에 대한 경계와 감시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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