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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청각장애 택시기사 지원 '티맵택시'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3.14 09:29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의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돕는 '티맵택시'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코액터스는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인 '고요한택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청각장애인들의 택시분야 진출을 위해서는 택시호출 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

전용 앱은 기존의 티맵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고객 간 메시징 기능, 고요한택시 배차 시 알림 기능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아울러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 버튼'을 청각장애 기사들에게 제공한다.

양사는 청각장애인들의 택시업계 진출 확대를 통해 택시 운송량이 연간 약 71만7600건 증가해 승객들의 택시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청각장애인도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 확보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월 평균 수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청각장애인도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 확보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월 평균 수입을 높일 수 있어 장애인 가정의 가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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