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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연설, 정부는 귀담아 들어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3.14 13:45 / 수정 2019.03.27 13:2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여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의 조급함과 편협함이 드러난 사건"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진성호 전 국회의원은 14일 '디지틀조선TV 진성호 가라사대'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얘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라고 말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에서 충분히 가능한 발언"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국가원수 모독죄'를 들먹이면서 까지 제1 여당 원내대표의 발언만 문제삼고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경원 대표 연설의 본질은 "북한이 대화 국면에서도 몰래 핵무기를 제조하는 정황이 확인된 만큼 대북전략의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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