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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10여종으로 상반기 '왕좌' 지킨다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3.12 18:35

넥슨 신작 모바일게임./넥슨제공

넥슨이 올 상반기 캐주얼부터 액션, 전략, 디펜스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신작 10여종을 국내외시장에 선보이며, 업계 1위 왕좌 굳히기에 나선다.

넥슨은 12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를 열고 상반기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신작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할 다양성을 갖춘 모바일 게임을 대거 준비했다"며 "앞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의 올해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은 지난해와 같이 장르 다양성을 통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1월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2월 다크어벤저 크로스 글로벌 출시와 런닝맨 히어로즈 공개, 3월초 런웨이 스토리를 정식 서비스했다.

이날 회사는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을 공개하고 오는 3월 21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바람의나라:연’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슈퍼애시드가 개발한 기대 액션 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처음으로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게임은 클래식 판타지 액션 RPG다. 이 밖에 120여개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하는 방식의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를 오는 14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 검증된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은 상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다. 일본 토호 주식회사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가 5월 출시된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는 다크판타지 RPG ‘시노앨리스’를 현지화해 국내와 글로벌에 선보인다.

이미 출시돼 인기를 끈 기존 모바일 게임은 현지화를 거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큰 반향을 얻은 ‘야생의 땅: 듀랑고’는 상반기에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어 ‘오버히트’ 또한 상반기 내 150여 개 국에서 론칭 및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메이플스토리M’은 국내와 동남아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일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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