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스마트공장 만들기 가동

    입력 : 2019.03.07 11:14


    [앵커]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본부가 오는 20일 재출범을 앞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의 전초기지가 될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전담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부산과 서울, 경기 등 전국 19곳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생산과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을 ICT기술로 통합해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진화된 공장을 말합니다.


    앞서 지난 12월 정부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홍종학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혁신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마트공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제조혁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국의 공장을 다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제조혁신센터에서 제조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역 스마트공장의 구심점이 될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3월부터는 대기업 퇴직자 등 기술전문가 100명을 모집해 스마트 공장 구축 중소기업에 3개월 동안 파견하는 등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입니다.


    SYNC- 박봉규 원장/서울테크노파크
    (온수동을 비롯해서 구로디지털벨리에는 1만 1000개 기업이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이번 기회에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가 결합시켜 지방 전통적인 제조업과는 다른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테스트베드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디지틀조선TV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