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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해치, '5G VR게임' 독점공급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27 10:20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9에서 5G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해치엔터테인먼트와 5G VR게임 독점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5G 모바일게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 협력은 물론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 이벤트도 공동 기획키로 합의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해치와 5G VR게임 출시를 위한 베타 서비스를 준비하고 안드로이드TV와 연계한 게임 서비스 출시를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치는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 로비오의 자회사로, 특히 5G VR 기술과 게임을 접목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인정받아 일본의 NTT도코모와 서비스 공동 투자 및 키즈 게임 협업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양사는 오는 9월 헬싱키 스타디움에서 토너먼트 상위 랭커를 초청해 우승자를 겨루는 국제 e스포츠 게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는 "해치와 5G VR게임을 준비하는 LG유플러스가 협력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각 분야 최고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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