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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TV 'LG 올레드 TV AI 씽큐' 등 5종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25 16:13

LG전자는 OLED TV인 'LG 올레드 TV AI 씽큐' 3종과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2종 등 인공지능 TV 5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형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두께를 줄인 페이퍼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지난해 LG전자가 개발한 화질 프로세서인 알파9에 100만개가 넘는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을 탑재했다.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2채널 음원을 가상의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바꿔주고, TV가 설치돼 있는 공간을 분석해 입체적인 음향을 전달한다.

LG전자가 출시한 올레드 TV AI 씽큐와 슈퍼 울트라 HD TV AI 씽큐에는 지난해 네이버의 클라우드 플랫폼 '클로바'와 연동한 것을 비롯해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탑재했다. 더불어 올해 중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 '에어플레이 2'와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9년형 LG 인공지능 TV는 고화질·고용량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 HDMI 2.1도 탑재했다. 기존 HDMI 2.0 보다 2배 이상 큰 용량의 콘텐츠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고, 4K 영상을 초당 120프레임을 보여줘 더욱 자연스러운 영상을 나타낸다.

또 LG전자는 차세대 무선 스피커 규격 '와이사'도 적용했다. 와이사는 음원 손실이나 속도 지연을 줄인 무선 오디오 기술 표준 규격이다. 케이블 없이도 와이사 인증을 받은 스피커들과 자유롭게 연결해 고음질을 구현한다.

LG 올레드 TV AI 씽큐의 경우 77인치가 1200만 원, 65인치가 540만 원, 55인치가 290만 원이다. LG 슈퍼울트라HD TV AI 씽큐는 65인치와 55인치가 각각 279만 원과 189만 원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한층 강화한 인공지능 기술로 LG 프리미엄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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