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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앞세워 대기업에 대북투자 압박 말아야”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chosun.com
등록 2019.02.21 18:19 / 수정 2019.03.27 13:33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앞세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우리 기업의 대북투자를 압박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성호 국회의원은 21일 디지틀조선TV ‘진성호 가라사대’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다른 재벌 총수들이 북한투자를 강요받게 된다면 우리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진 전 의원은 “‘김정은의 집사’라 불리는 김창선 북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9일 베트남 삼성 공장을 둘러봤다”며 “김정은이 삼성 공장을 눈독 들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뇌물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경영승계 논란으로 입지가 불안한 상태”라며 “정부가 이 시기에 삼성으로 하여금 북한에 투자하라고 요구하면 거부하기 곤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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