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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세먼지 실시간 확인 '에어맵 코리아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18 13:34

KT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에어맵 코리아 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KT가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년간 구축한 2000여 개 자체 측정망을 통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면서 종합대응상황실 구축, 살수차나 집진차 동선을 설정해 미세먼지 저감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에어맵 코리아 앱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지역별로 미세먼지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정 관리'에서 장소와 시간을 설정해놓으면 설정 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빨래' '운동' '세차' 지수 등 미세먼지 데이터와 결합된 일상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가이드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기 환경 기준도 사용자가 국내 환경부 및 WHO 권고기준 바탕 7단계 또는 4단계를 선택해 볼 수 있다. 향후 통신사 유동인구와 공공정보를 결합한 '안전 통학로, 보행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T는 앱과 올레 tv, 기가지니를 연동한 영상 및 음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니야! 미세먼지 정보 알려줘"라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주거지 및 목적지의 미세먼지 상태, 농도는 물론 생활 주의사항까지 화면 및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KT는 전국 각지에 구축된 2000여 개의 외부 측정소를 비롯해 하반기까지 500개의 측정소를 추가 구축하고 이동형 관측센서 7000여 개를 투입해 빈틈 없는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내가 숨 쉬는 곳의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법과 피해를 예방할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는 한편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해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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