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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용카드 결제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11 13:54

카카오는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신용카드사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알림톡을 도입한 카드사 회원은 별도의 동의 과정을 거쳐 카카오톡으로 결제 알림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현재 카카오는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과도 알림톡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알림톡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 메시지 서비스로 2만5000여 곳의 주요 기업 및 기관, 지자체 등에서 활용 중이다. 주문·예약 내역, 배송 현황, 일정 안내 등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보내준다.

특히 알림톡 발신자에 대한 사전 검증과 협의를 거쳐 스미싱이나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콜센터나 대표번호로 전송되는 문자 메시지와 달리 알림톡에는 발신자를 알 수 있는 기업·서비스 로고와 카카오의 인증 마크가 붙는다. 메시지 내용과 형식도 정해진 규격에 따르도록 하고 있어 스팸을 방지하고 장문의 메시지라도 가독성을 높여 전달할 수 있다.

신석철 카카오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카카오톡 알림톡은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라며 "카카오가 보유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정책 시스템을 적용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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