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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듀얼앱' iOS 버전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08 11:15

네이버는 기존 및 새로운 버전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듀얼앱' 기능을 네이버앱 iOS 버전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듀얼앱 기능은 애플 iOS 마켓에서 이용자가 네이버앱을 업데이트하면 첫 화면에서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4개월간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시험했다. 플레이스 정보와 결합해 주변의 공방이나 카페 또는 이벤트 일정을 확인하고, 공연·전시회·영화 추천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뭐하지' 판이 추가됐다. 트렌드판에서는 패션·리빙·펫 등 다양한 분야에 AiTEMS의 추천 기술이 적용됐다.

모바일 홈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추가됐다. 날씨의 경우 시간대를 나누는 등 세부적으로 온도와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첫 화면을 원하는 이미지로 설정할 수 있는 '홈커버'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인터랙티브 버튼 '그린닷'은 사용성과 기능이 확장됐다. 그린닷 내 검색 도구의 플리킹 사용성을 개선했다. 스마트렌즈의 경우 카테고리를 QR/바코드, 와인라벨, 상품라벨 등으로 세분화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네이버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도 네앱연구소를 통해 상반기 중 오픈한다.

네이버 디자인설계 김승언 총괄은 "다양성이 개편의 핵심인 만큼 듀얼앱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네이버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기술적 시도와 서비스를 결합하는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얼앱 기능은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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