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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집주인이 검증한 '확인매물 서비스' 본격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07 11:11

부동산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매물 등록 시 부동산 실소유자의 검증 과정을 자동화 한 '방주인 매물 검증 자동화 솔루션' 구축에 성공, 이를 통해 확인매물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확인매물은 소유자가 다방에 등록된 매물 정보 및 거래 상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매물을 말한다. 일반 매물은 공인중개사가 매물 정보를 등록한 뒤 다방 매물 검수센터 검수 후 다방 앱에 노출되는 반면, 확인매물은 매물 실소유자의 검증 절차가 추가된다.

현재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확인매물은 담당자가 매물 소유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매물 등록에 인력이 투입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확인할 수 있는 매물 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다방의 방주인 매물 검증 자동화 솔루션은 공인중개사가 매물 정보를 입력한 뒤 집주인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다량의 매물 정보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다방은 지난해 7월부터 방주인 매물 검증 자동화 솔루션을 시범 운영해 현재까지 총 1만여 건의 누적 확인매물 데이터를 구축했다. 확인매물은 신뢰도가 높은 매물이라고 판단, 다방에서도 최상단으로 노출해 사용자들이 서비스 내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확인매물은 일반매물에 비해 사용자 전화 문의도 3배 이상 많아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울러 다방은 고객센터 내 확인매물 전용 상담창구인 확인매물 케어센터를 운영해 보다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적극적으로 확인매물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다방 사용자들에게 확인매물을 적극적으로 안내, 홍보할 계획이다.

스테이션3 박성민 다방 사업마케팅본부장은 "확인매물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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