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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논리대로라면 김일성도 독립유공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2.07 17:54

국가 보훈처가 2020년까지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사회주의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대대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월간조선 문갑식 부국장은 7일, 디지틀조선TV '문갑식의 진짜뉴스'에서 "국가보훈처가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 모두를 국가 유공자로 서훈하는 것은 마치 북한의 김일성을 우리나라 국가유공자로 예우하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문갑식 부국장은 6번 만에 독립유공자에 선정된 손혜원 의원의 부친 손용우 옹에 대해서는 위키백과에 적혀있는 소속정당을 공개했습니다.


문 부국장은 "손혜원 의원의 부친 손용우 씨는 소속정당이 남조선 로동당(남로당)으로 돼있고 이러한 이유로 앞서 6번이나 선정에서 탈락했다"며 "공산주의자를 국가유공자로 선정하는 것은 국가보훈처의 존립을 해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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