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텔레콤,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 마블 블랙'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1.29 16:43

SK텔레콤은 내달 1일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 마블 블랙'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미니폰은 어린이 고객들의 스마트폰 디자인 선호도를 반영했으며, 스마트폰 중독 및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통한 유해물 노출을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 원을 통해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미니폰의 위치 공유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미니톡 위치서비스에서 제공한 시간에 따른 위치 알림과 위치 자동 전송기능뿐만 아니라 자녀의 현재 위치 공유 및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미리 설정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니폰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누구'의 음성인식 전화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른 통화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누구 AI의 백과사전·한영사전·날씨·알람·감성대화 등 다양한 기능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테마를 추가했다. 기존 '디즈니' '마블' 테마에 더 많은 캐릭터를 추가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간단한 날씨 정보만 볼 수 있었던 기존의 날씨 앱 대신 일기예보 정보를 그래프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웨더퐁 날씨' 앱을 탑재했다. 아울러 '파파고 키즈'를 추가해 어린이 고객들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된 암기 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는 미니폰 출시 후 어린이 고객과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