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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웨스턴유니온과 협력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1.22 15:19

카카오뱅크는 웨스턴유니온과 협력해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WU빠른해외송금은 24시간 365일 전 세계 200여 개국에 1분 이내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돈을 받을 사람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영문 이름, 받을 국가, 보낼 금액만 입력하면 송금이 마무리된다.

돈을 받을 사람은 돈을 보낸 사람에게 10자리 송금번호 등의 송금 정보를 전달 받아 전 세계 200여 개국 제휴 은행, 마트, 편의점 등 55만개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달러화 또는 현지 통화로 찾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돈을 보낸 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송금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수수료는 기존 국내 웨스턴유니온 해외송금 상품 수수료 보다 최대 95% 낮다. 국가에 상관없이 미국 달러화 기준 3000달러 이하의 총 수수료 6달러이며 3000달러 초과 시에는 12달러가 부과된다.

아울러 해외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로 돈을 보낼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와 웨스턴유니온은 은행 방문없이 모바일 앱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착오송금 방지를 위해 돈을 받을 카카오뱅크 고객의 한글명과 영문명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앞으로도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500달러 이상을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를 통해 보내고 받은 고객에게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5000원, 최대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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