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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택스, 기업형 서비스 '카택스 비즈' 및 '카택스 오일' 무료 전환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19.01.16 17:48

업무용 차량운행기록을 관리하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카택스'가 무료로 전환됐다.

이번 전환으로 다수 차량을 보유한 법인도 관리자용 웹페이지와 주유대 정산 등의 기능이 제공되는 기업형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4월부터 발효된 국세청 개정세법에 따라 업무용 차량은 연 1천만원까지만 비용으로 인정하고, 1천만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국세청 제출용 운행기록부를 반드시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운행일지를 수기로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고, 기업의 납세비용과 업무부담을 높인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카택스는 이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하고 있다. 스마트폰 위치정보서비스(GPS) 센서와 데이터베이스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 주행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타 제품과 다르게 별도의 위치추적장치를 차에 부착할 필요 없다.

카택스 사용 시 차량 시동을 거는 즉시 자동으로 운행일지를 기록한다. 국세청양식의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를 엑셀로 저장할 수 있어 증빙서류를 갖추기도 손쉽다. 실제 운행거리 기반의 유류비용 정산이 가능하여, 세금 공제 혜택과 운영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이런 특장점 덕분에 카택스는 호평을 받으며 업계 1위를 지켜왔다. 기업형 솔루션인 '카택스 비즈' 및 '카택스 오일'이 출시되자, 저렴한 월 이용료와 법인의 니즈에 맞춘 기능들로 기업회원 5만을 넘기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무료로 사용 가능한 카택스 베이직 등급과 더불어 4가지 신규기능이 추가된 플러스 버전도 출시됐다.

플러스 버전에서는 관리자 계정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카택스 가입 시 만들어진 관리자 계정 외에도 직원 중 관리자를 뽑고, 차량운행일지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여 운행 데이터를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관리자 계정정보를 다수가 공유하는 상황과 퇴사 등의 이유로 승계해야 할 때 등, 번거로움과 보안상 문제가 부관리자 기능으로 해결될 수 있다.

관리자가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푸시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관리자는 특정 또는 전체사용자에게 어플을 통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전송된 메시지는 스마트폰에 알림으로 뜨게 된다. 한 번 보낸 푸시는 이후에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사용자 로그도 확인된다. 사용자가 어플에서 운행시간, 운행일자, 거리, 주소 등을 수정하면 그 기록이 웹관리자 페이지에 남는다. 카택스에 직원들의 운행내역 수정을 사전 차단하는 기능이 있지만, 필요에 따라 허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운행일지 정보의 수정 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및 관리자 간의 신뢰성을 높인다.

운행일지 간편 공유기능도 추가됐다. 개별 운행일지 1건도 엑셀 파일로 공유 가능하며 주행시간, 거리, 운행목적과 이동경로 등이 포함된 양식으로 저장된다. 별도의 수정 작업이 필요 없고, 출장복명서(외근보고서)로도 활용 가능하다.

앞으로 자동 운행 요일 설정, 데이터 필터링 강화, 운행일지 내 사진 첨부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운행일지 상세 통계 페이지와,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 기능은 차후 업데이트로 계획되어 있다.

가입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존 유료사용자는 앞서 밝힌 기능이 포함된 PLUS 등급으로 자동 승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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