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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1.16 09:34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 및 사회적 합의를 우선적으로 해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통해 택시 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택시업계와의 대화에 어떤 전제 조건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택시 종사자들의 후생 증진과 이용자들의 승차난 해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동의 혁신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2월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252억 원에 인수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지만 택시업계의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1·2차 대규모 집회와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 사고 등으로 카풀 서비스 도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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