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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MS,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1.09 15:42

LG전자는 MS사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진용 VS사업본부장, 윤용철 자율주행사업 태스크 리더, 임종락 VS스마트개발센터장과 MS의 크리스 카포셀라 최고 마케팅 책임자, 산제이 라비 자동차 사업 부문장, 한국MS 이지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다목적 전방 카메라 및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가상 비서 솔루션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한 음성지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박스 서비스를 이용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학습 및 검증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할 계획이다.

애저가 지원하는 HPC, GPU 등 연산력을 이용하면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학습시키는 데에 투입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애저의 데이터박스 서비스는 세계 각지의 도로, 차선, 표지판, 차량 등 도로 위 모든 사물의 특징을 담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빠르고 간편하게 업로드 한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뛰어난 자동자부품 기술력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M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기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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