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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자급제폰 판매‥경쟁 과열 예상

등록 2019.01.09 15:15
등록 2019.01.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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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찾지 않고도 자유롭게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단말기 자급제' 시장이 확대됩니다.


기존 단말기를 통신사에서 사던 방식과는 달리 기기 따로 요금제 따로 가입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이에 따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도 자급제 시장 진출할 의사를 밝히며 시장 경쟁이 과열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승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우선 정부의 단말기 완전 자급제 확대 방안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올해부터 이통3사가 공동으로 출시하는 모든 휴대폰을 자급제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8종에 그쳤던 자급제 모델을 20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고 10만원대 자급제폰도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자급제가 확대되면서 온라인쇼핑몰도 자급제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제는 포털 기업 네이버까지 진출을 선언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이 자급제 시장이 진출해 있었고 정부 기조에 따라 자급제폰을 확대할 예정인데요.


네이버도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서 자급제폰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면 기존 단말기 판매를 독점하다시피 했던 이통3사 대리점과 판매점의 수익 하락은 불가피하겠네요.


[기자]
네, 대리점과 판매점은 이통사로부터 판매 보조금을 받아 소비자들의 새 제품 구매를 지원하는데요. 이를 원치 않을 경우 선택약정할인을 통해 기존 제품을 쓰면서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성능이 고도화되면서 제품 교체주기가 길어져 소비자들은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해 기존 제품을 오래 쓰는 편인데요.


자급제폰을 쓸 경우 경쟁 활성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새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고 선택약정할인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판매점과 대리점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대리점과 판매점 입장에서는 악재라 볼 수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급자들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겠죠?


[기자]
기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공급자가 많아짐에 따라 경쟁이 과열되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이 혜택을 보게 되는 구조인데요.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대리점과 판매점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게 변수입니다. 정부가 이들의 반발을 수용해 자급제폰 무료배송이나 할인쿠폰 등에 규제를 건다면 생각보다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단말기 완전자급제 확대로 인해 소비자들은 이득을 보지만 기존 유통업체들은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인데요. 양측의 이익을 보장하려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따를 걸로 보입니다. 앞으로 유통업체들과 정부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였습니다.



  • 디지틀조선TV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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