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배달앱 '배달의민족', 카드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지원 방안 발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1.08 10:35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 지원 방안으로 중소상공인 대상 배달앱 카드 결제 수수료 차등 인하, 온라인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 포함, 정산일정 '일 단위'로 단축 등 3가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드 결제 수수료 인하는 2월부터 곧바로 시행한다.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영세 소상공인은 매장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거래 상의 신용카드 결제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매출 규모에 따른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사업자는 우대수수료를 적용 받아 1년에 최대 3백만 원 가량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매장에서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수수료 할인까지 더해지면 비용 절감폭은 훨씬 커진다.

아울러 배달앱에서 신용카드 결제로 이뤄진 매출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변화도 올 하반기 뒤따를 전망이다.

또한 배달의민족은 고객이 앱 내에서 결제한 음식값을 음식점 업주에게 정산, 입금해 주는 데 필요한 시간도 일 단위로 대폭 단축한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 이용 음식점은 빠르면 4월부터 음식값을 매일 정산 받게 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이번 조치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배달의민족은 음식점 사장님들의 든든한 사업의 동반자로 앞으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큰 매출을 가져갈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