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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한국스마트인증, 바이오인증 기반 교육솔루션 사업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2.26 15:08

유비온은 한국스마트인증과 바이오인증 기반 교육솔루션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e러닝 전문기업 유비온의 에듀테크 시스템에 한국스마트인증의 바이오인증 솔루션을 결합해 학습자에게는 편리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교육기관에는 신뢰성과 보안이라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비온은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e러닝 기업으로, 2016년 에듀테크 센터를 출범시키고 교육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과 공동사업을 발굴해왔다.

바이오인증 기술이 탑재될 유비온의 '코스모스 LMS'는 국내외 50여 대학과 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일본, 콜롬비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 진출해 있다. 학습 분석과 인공지능 분야에도 발을 넓혀 '학습분석'을 기반으로 한 학습 성취 예측 알고리즘을 선보이는 등 교육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에듀테크 솔루션들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한국스마트인증은 디지털 아이덴티티 및 프라이버시 보호 전문업체이다. 얼굴, 목소리, 홍채 등 다양한 바이오인증 수단을 복합한 멀티팩터 멀티모달 모바일 바이오인증 플랫폼인 크레딧패스를 공공, 금융,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형암호 기반의 바이오인증 기술인 동형홍채인증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는 기존 바이오인증이 가졌던 바이오정보 유출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해결한다.

양사의 협력은 교육 분야에 ICT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 트렌드인 에듀테크 시장에서 개별화된 학습역량과 목표를 비교, 진단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하는 데 최신 인증기술인 바이오인증을 도입한 것으로, 실제 학습자에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유인식 유비온 에듀테크 센터장은 "바이오인증과 교육 플랫폼의 결합은 교육에서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인증하는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육에 IT기술을 더한 방식을 넘어 교육의 의미를 부여하는 쪽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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