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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온라인시장 춘추전국시대

등록 2018.12.05 15:10
등록 2018.1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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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이 지난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에서 2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해 화제가 됐는데요.


이에 맞서 G마켓과 옥션 등 온라인 쇼핑 업체들은 물론이고,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들도 온라인 쇼핑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자그마치 100조원이나 되는 규모의 온라인 쇼핑 시장을 둘러싼 전쟁에 대해 이승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일단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100조원이나 된다고요?


[기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지난달 발간한 도서 '2018 온라인 쇼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취급고 기준 102조8300억원입니다.


물론 어떤 지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난해에는 78조원이라는 계산도 있는데요. 어찌되었건 올해 100조원은 돌파한 상태로, 이제는 명백히 온라인 쇼핑 100조원 시대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온라인 쇼핑이라는 건 인터넷쇼핑이나 소셜커머스 등을 모두 포함한 말인데요.


먼저 쿠팡에 대해 얘기해 보죠. 저희가 예전 리포트에서 쿠팡이 극심한 적자에 시달리며 위기라고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손정의 회장으로부터 2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하며 화제가 됐죠?


[기자]
네, 엄청난 현금을 확보한 쿠팡은 올해 거래액 8조원 달성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4조5000억원 안팎 규모에서 거의 2배 가까운 성장인데요.


투자금은 전국을 하나로 묶는 물류망 구축에 쏟아부어 현재 전국 10개가 넘는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 규모를 내년 말까지 두 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 때 고객들의 구매를 돕는 상품 추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도 연구 인력을 대거 배치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통의 온라인 쇼핑 강자 G마켓과 옥션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요?


[기자]
두 업체는 모두 이베이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내년 상반기에 경기도 화성 동탄에 축구장 18개보다 큰 초대형 물류 센터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고객이 각기 다른 여러 판매자들의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이를 물류 센터에서 한 상자에 함께 담아 보내는 통합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인터넷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이버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과 간편 결제인 네이버페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별도의 사내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온라인 쇼핑 메뉴를 강화할 방침이고요.


카카오는 이달 초 온라인 쇼핑을 총괄하는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를 설립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 간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앵커]
앞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경쟁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기자]
업계에서는 온라인 쇼핑 주요 업체들 간 최대 경쟁 요소가 된 물류와 인공지능 기술은 대규모 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업체 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과연 한국에서도 미국의 아마존 같은 업체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였습니다.



  • 디지틀조선TV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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