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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베트남 VTVcab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1.12 13:11

아프리카TV는 베트남 유선방송사인 VTVcab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VTVcab은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의 자회사로 30개 HD 채널 포함 70개 아날로그 케이블 채널, 150개 SD디지털 채널을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사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1인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 채널관리, 마케팅, 프로모션, 고객서비스 등 업무 전반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e스포츠 콘텐츠 시장 확대와 VOD중심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아프리카TV는 VTVcab의 한국 내 자회사인 YEOSIM VTVcab과의 커머스 콘텐츠 협력 등 VTVcab과 국내외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VTVcab의 황 응옥 후언 대표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선두 기업인 아프리카TV와 협력 기반을 다지게 돼 기쁘다"며 "합작법인 설립이 베트남의 1인 미디어 및 e스포츠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e스포츠 리그 제작과 오픈스튜디오의 진출 등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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