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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OECD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회원사 선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1.09 11:30

카카오모빌리티는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업협력이사회는 OECD 국제교통포럼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공식협의체로, 국제교통포럼의 초청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도요타, 포드, 지멘스, 우버, 구글 웨이모 등 교통·운송 관련 약 3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격을 얻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만 가입돼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회원사 초청을 받았다는 평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협력이사회 초청에 따라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총회에 참석해 가입식을 진행하고 정식 회원사로 등록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의 회원사로 선정돼 한국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모빌리티 혁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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