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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신한은행, '부동산 신규 사업 개발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1.05 11:32

부동산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신한은행과 부동산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테이션3의 매물 데이터, 지역별 전∙월세 시세 등 부동산 정보와 신한은행의 주택관련 대출, 자산관리 등 금융 정보를 활용한 전략적 제휴 방안을 협의하고 상호 이익 증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다방, 다방프로, 다방페이 등의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부동산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가 결합되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새로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정보 제공 및 자산관리 채널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모이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션3는 임차인을 위한 다방, 공인중개사를 위한 다방프로에 이어 최근 임대인들의 효율적인 매물 관리를 돕는 '방주인'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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