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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1.05 13:23

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를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라이브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KT만의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화·예능·스포츠 등 독점 VR 콘텐츠와 웹툰·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온 360', 글로벌 대표 1인칭 VR 슈팅게임 '스페셜포스VR', 고품질의 국내외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WANT VR',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재구성한 'VRIN', IPTV를 아이맥스 화면으로 옮겨온 '올레tv모바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가라이브TV는 초경량의 독립형 VR 기기만 착용하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개인형 미디어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KT는 내년 중 VR 스포츠 게임, 인터랙티브 VR 영상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VR 생중계 또한 농구 외에 추가 종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5G 모듈이 탑재된 기기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KT의 대표 5G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KT는 내년 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VR·AR 등 실감미디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도심형 VR 테마파크 'VRIGHT' 신촌·건대점, MR 스포츠 체험존 'K-라이브 X' 부천 중동점 등 오프라인 사업에서 기가라이브TV로 온라인 실감미디어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국내 VR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용 플랫폼 '기가라이브온'을 구축해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콘텐츠 사용 데이터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가라이브TV의 콘텐츠는 브로틴, 드래곤플라이, 투토키, 오렌지베리, 오드아이팩토리, 루모스이엔엠, 콘텐츠헤라 등 국내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기가라이브TV의 전용 단말인 'Pico G2' 판매가는 47만원으로, 사전예약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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