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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이스ID 탑재 신형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0.31 14:58

애플이 '페이스ID' 기능을 탑재한 신형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언팩 행사를 통해 새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맥미니를 선보였다.

뉴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 5.9㎜로 전작보다 15% 얇아졌다. 아이폰 신작과 마찬가지로 페이스ID 기능을 갖췄으며, 사용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인지해 디바이스를 열고 결제도 가능하며 맞춤 이모티콘을 생성할 수 있다.

A12X 바이오닉칩은 처리 스피드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인공지능과 5K 수준의 해상도를 구동한다. USB-C 포트를 붙이면서 기존 헤드폰 잭을 없앴다. 11형 모델은 799달러(약 91만원), 12.9형 모델은 999달러(약 113만8000원)이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신형 맥북에어는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25% 가벼운 2.75파운드(1.24㎏)다. 13.3형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편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3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적용했다. 맥북 에어의 금속 재질은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8세대 인텔 듀얼코어 CPU에 16GB 램, 저장용량은 최대 1.5TB까지 가능하다. 13.3형 맥북 에어의 가격은 1199달러(136만6000원)부터 시작한다.

더불어 4년 만에 선보이는 맥미니 업데이트 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른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64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맥미니도 맥북에어와 같이 재활용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신형 맥 미니의 가격은 799달러(약 91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프로·맥북 에어·맥미니의 미국 현지 출시일은 모두 11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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