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에 주목하라!

    입력 : 2018.10.31 09:10 | 수정 : 2018.10.31 14:04


    [앵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부터 투자 다변화 전략의 하나로 해외주식 활성화와 해외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시장과 기업에 대한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고객들의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소식 임상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유명 운용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우수한 글로벌 투자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미국 더블라인 캐피탈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투자 더블라인 미국 듀얼가치펀드'를 출시했습니다.


    미국 더블라인 캐피탈은 2009년 설립된 채권‧주식 전문 자산운용회사로 운용규모는 작년 기준 1,180억 달러, 우리 돈 약 123조원에 달하고 新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락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출시한 '한국투자 더블라인 미국 듀얼가치펀드'는 저평가 주식과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어 지난 8월 한국투자증권은 레그메이슨과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미국 소형주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로이스 미국 스몰캡펀드'를 선보였습니다.


    '하이로이스 미국 스몰캡펀드'의 투자대상은 미국 소형주 전문 투자펀드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로 최근 미국 정부의 공공부문 지출 확대와 감세 정책 등으로 대형주 대비 소형주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기 확장세가 가장 기대되는 미국시장의 투자와 미국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소형주 투자의 조합은 긍정적인 투자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세계경제 흐름에 따른 해외투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투자펀드를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디지틀조선TV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