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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8.10.17 18:22 / 수정 2018.10.18 10:15

[앵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온누리사랑챔버'가 함께하는 특별한 수업이 열렸습니다.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효성이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들을 위해 10년째 후원해오고 있는 문화행사인데요.


기업과 선배 음악가가 손을 잡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자]
화창한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 선율이 예술의 전당에 흐릅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오늘은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와 <서울나눔뮤직그룹> 청소년 단원들의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습니다.


올해로 10년째 열리고 있는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지난 2009년 효성 조현상 총괄사장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습니다.


조 사장의 부인이자 비올리스트인 김유영 씨는 2004년부터 실크로드 앙상블 정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10번에 걸친 콘서트와 워크숍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효성 봉사단장인 조현상 사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요요마에게 티칭 클래스를 제안했고 요요마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에 들어간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2012년에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까지 대상을 넓혔습니다.


특히 올해로 요요마와 3년째 만나는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는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음대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10년째 한해로 거르지 않고 이어진 <요요마 티칭 콘서트> 기업과 음악가가 손을 잡고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디지틀조선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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