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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국내 최대 ‘인테리어기업’ 등극

등록 2018.10.12 19:53
등록 2018.10.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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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테리어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예상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건자재업체 한화L&C를 인수하면서 인테리어업계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 기준, 업계 1위 한샘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조은주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건자재 업계 빅3로 꼽히는 한화L&C를 인수했습니다.


모건스탠리PE가 보유한 한화 L&C 지분 100%를 3680억원에 사들인 것입니다.


한화L&C는 인조대리석과 창호, 바닥재 등을 생산하는 건자재 기업으로, 주방 싱크대 상판에 쓰이는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 품목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현대리바트를 인수한 현대백화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숨에 인테리어 업계 1위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현대리바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447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2조6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업계 1위 한샘을 추격해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매출액은 단순 합산만으로도 총 2조5000억원 규모가 됩니다. 업계1위인 한샘을 따돌리고 순위 역전에 성공한 셈입니다.


국내 리빙·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2014년 10조원대에서 지난해 12조원대로 성장했습니다.


업계전문가들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20년에는 41조5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강준모 과장/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한화L&C가 인조대리석 등 건자재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그룹의 성장 동력과 부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구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기업 간 거래에 집중해온 한화L&C의 B2B사업은 유지하되 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인 B2C 비중을 늘려 새로운 수요를 찾을 방침입니다.


그룹 내 백화점과 홈쇼핑, 현대리바트 대리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디자인파크, 직영점 등 매장을 확보해 B2C 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디지틀 조선TV 조은주입니다.



  • 디지틀조선TV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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