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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덴마크서 '다이나믹 멀티뷰 기술'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9.11 14:35

SK브로드밴드가 덴마크에서 열리는 '오덴세 전자 기술 전시회'에서 다이나믹 멀티뷰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다이나믹 멀티뷰 기술은 상·하향 10Gbps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광전송 기술인 NG-PON2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가구와 기업을 대상으로 10Gbps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장비 개발과 이를 활용한 미디어 응용 서비스인 다이나믹 멀티뷰 기술의 선제 적용이 주요 과제다.

컨소시엄은 ITU 국제 기술 표준 기반의 차세대 광전송 기술인 NG-PON2를 활용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5GB 영화 한 편을 12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다이나믹 멀티뷰 기술을 활용해 IPTV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최대 30개의 영상을 생성·출력할 수 있다. 기존 영상 압축 기술 대비 2배 이상 실시간 압축이 가능한 고성능 대용량 압축 기술 HEVC도 개발했다. HEVC는 풀HD 영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데이터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10기가 장비 국산화 및 미디어 응용 서비스인 다채널 멀티뷰 기술 개발 등으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을 한 차원 높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해당 연구 과제를 통해 10기가급 전송 솔루션과 다이나믹 멀티뷰 관련 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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