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동타트업’? 패션 스타트업, 동대문 몰린다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naver.com
등록 2018.09.10 14:42

[앵커]
ICT 스타트업들이 몰려 있는 곳이라면 판교 테크노밸리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패션 스타트업은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서울 홍대나 이태원도 좋지만 이전부터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동대문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패션계의 공룡이 되길 꿈꾸는 스타트업들이 동대문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동대문에 유망한 패션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다고요?


[기자]
네, 최근 동대문시장을 거점으로 한 스타트업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유망한 스타트업들도 대거 있고, 이미 연매출 1000억원을 넘긴 대박 스타트업들도 밀집해 있는데요.


아까 ICT의 스타트업 성지를 판교라고 말씀하셨는데, 패션의 경우 동대문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더 가파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스타트업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기자]
동대문에서 시작한 스타트업들 중 가장 대박을 쳤다고 볼 수 있는 건 역시 ‘스타일 난다’입니다.


‘난다’는 연매출 1600억원 정도를 올리다가 지난 5월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6000억원에 인수를 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대문 스타트업들은 싼 값에 도매를 해서 온라인 쇼핑몰에 파는 형태로 운영이 되는데,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크로키닷컴의 패션 검색 포털 ‘지그재그’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상품과 쇼핑몰을 추천해줍니다. 패션도 AI 시대인 거죠.


[앵커]
전통의 방식을 잘 활용해 큰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통해 혁신을 도모하는 스타트업도 있군요.


왜 스타트업들이 동대문에 몰려드는 건가요?


[기자]
동대문 일대에 의류 디자인에서부터 생산·판매까지 모든 공정을 담당하는 크고 작은 기업들이 밀집돼 있어 시장 대응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동대문 일대에는 2만여개의 의류 도매상 있고 인근 창신동에는 봉제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데요.


의류 도매상에서 디자인한 옷을 곧바로 창신동으로 보내 제작하는 데 일주일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것도 동대문의 강점입니다.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도 최신 패션 트렌드의 중심지 중 하나로 동대문을 꼽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앵커]
동대문 스타트업들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업계에서는 “유행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과 이런 유행을 빠르게 따라가는 동대문시장의 특성, 그리고 최근에는 AI·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까지 결합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패션 스타트업의 성지로 꼽히는 동대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였습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