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히트상품대상 ㉖] 여성질병 검사용 자가채취키트 '가인패드(GYNPAD)' 히트상품 대상 수상

    입력 : 2018.09.06 11:30

    TCM생명과학의 자가채취키트 '가인패드(GYNPAD)'가 2018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은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조선일보와 대통령소속국가지식재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남녀로 구성된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산학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는 물론 상품의 안정성을 기저로 소비자의 빠른 심리에 잘 대응한 상품을 선보인 29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선정됐다.


    '가인패드'는 많은 여성들이 산부인과 내진에 가지고 있는 불편함과 부담감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내진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자궁 점막의 상처나 출혈을 막아주며, 의료진에 의한 채취 검사와 비교했을 시 일치도가 98%에 달해 더욱 신뢰감을 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주)티씨엠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인패드(GYNPAD)'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여성질염, 성매개감염성질환(STI) 검사에 필요한 유전자 검체를 자가채취할 수 있는 패드형 자가채취키트다.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으로 안전성 및 정확성을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도 받았다.


    (주)티씨엠생명과학은 "내진에 대한 부담감으로 병원을 찾지 못했던 여성 환자들이 가인패드를 통해 주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라며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인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과 방지에 가인패드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TCM생명과학은 지난 4월 녹십자랩셀과 가인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런 기술력과 노력의 결과로 올 7월에는 국내 최고권위의 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 유통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 인도네시아, 중동 등 여러 국가들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