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히트상품대상 ㉑] 롯데멤버스 '엘페이(L.pay)' 히트상품 대상 수상

    입력 : 2018.09.06 11:24

    롯데멤버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가 2018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은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조선일보와 대통령소속국가지식재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남녀로 구성된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산학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는 물론 상품의 안정성을 기저로 소비자의 빠른 심리에 잘 대응한 상품을 선보인 29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선정됐다.


    L.pay(이하 엘페이)는 세계 최초로 음파를 이용한 결제 방식인 '엘페이 웨이브'를 도입했으며, 소비자와 가맹점에게 결제를 위한 별도의 디바이스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어 히트상품 대상에 선정됐다.


    엘페이 웨이브는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비가청음파를 통해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기간 정보를 전송해 결제되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본인 인증 후, 엘페이 결제를 선택하고 POS를 비롯해 PDA, 서명패드, 태블릿 PC 등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 바코드 결제 방식의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켠 후 바코드를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 점원에게 보여주면 이를 바코드 스캐너로 읽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엘페이 웨이브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켜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음파 송수신 과정 중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도 없다.


    핀테크 부문 조민상 상무는 "현재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엘페이 웨이브를 이용한다"라며 "외부 대형 유통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30만여개 롯데그룹 및 외부 계열사, 생활밀착형 외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3,800만 엘포인트, 엘페이 회원들에게 롯데의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실속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