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히트상품대상 ⑪] 음식물 처리기기 '멈스(MUMS)' 4년 연속 히트상품 대상 수상

    입력 : 2018.09.06 10:21

    음식물 처리기기 전문업체 멈스(대표 이세영)의 'MUMS'가 2018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멈스는 소비자 만족도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 결과로 선정되는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해마다 놓치지 않아, 올해로 4년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은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조선일보와 대통령소속국가지식재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남녀로 구성된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산학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는 물론 상품의 안정성을 기저로 소비자의 빠른 심리에 잘 대응한 상품을 선보인 29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선정됐다.


    멈스의 선정 요인은 해마다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로 각 지자체에서 저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치거나, 종량제 봉투 사용을 권장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마을을 선정해 상을 주는 등 음식물쓰레기가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요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멈스는 음식물쓰레기를 미세하게 분해시켜 배관 막힘없이 처리하는 기기다.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이 미생물은 청국장, 메주 등에서 발생하는 발효균과 분해유산균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다룰 수 있다.


    기존 음식물처리기처럼 분쇄하거나 건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생물을 이용한 자연분해 방식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분쇄 건조기 대비 1/10 이하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년에 한 번만 미생물을 투입하면 사용이 가능해 상당히 실용적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싱크대에서 바로 처리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 및 악취 발생을 막는다.


    멈스는 창업 이래 '아시아 로하스' 5년 연속 인증획득, 환경부장관상 수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 수상,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2018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에 선정되어 환경을 깊이 고려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세영 대표는 "멈스의 슬로건인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다'를 밑바탕에 깔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우선에 두고 최선을 다해 제품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