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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한 '손바닥 뱅킹' 서비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8.22 10:29

케이뱅크는 손바닥 정맥을 통한 본인인증으로 입출금 및 이체를 할 수 있는 '손바닥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손바닥 정맥은 손바닥 피부 아래 핏줄을 말하는 것으로, 개인별로 고유한 혈관 특성이 있어 본인을 가장 확실하게 인증할 수 있고 지문이나 홍채보다도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뱅크 손바닥 뱅킹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먼저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한 뒤, GS25 스마트 ATM을 이용해 본인의 장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한 번 등록한 뒤에는 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GS25 스마트 ATM에서 손바닥 인증만으로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스마트 ATM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손바닥으로 본인인증을 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 ATM 뱅킹 이용이 가능하다.

손바닥 뱅킹은 손바닥을 기기에 밀착해 접촉할 필요 없이 4cm 정도 떨어져서 인증하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생 측면에서도 지문인증 등 기존 인증 방법보다 선호도가 높다.

케이뱅크 손바닥 뱅킹은 전국 GS25 편의점 중 바이오인증 기능이 있는 1700여 대 GS25 스마트 ATM에서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GS25홈페이지 또는 케이뱅크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GS25 스마트 ATM이 설치된 매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 인증 기술을 발전시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손바닥 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5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손바닥 뱅킹 등록 이후 1회 이상 입출금 또는 이체를 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영화예매권은 9월 중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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