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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플랜' 신규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8.20 13:31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가입자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플랜은 지난달 18일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이 가입해 지난 18일 기준 100만 3000명을 달성했다.

T플랜은 기존 요금제 대비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다. 20GB 또는 40GB의 가족 데이터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데이터인피니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T플랜 요금제를 선택한 이유로 대폭 확대된 기본 데이터 제공량, 가족간 데이터 공유, 기존 결합혜택과 중복적용 가능 등을 꼽았다.

가입자 100만 명 중 약 35%(35만 명)가 2인에서 5인의 가족 결합을 통해 데이터 공유를 이용하고 있다. 가족 구성을 살펴보면 3인(33%)이 가장 많았고 4인(32%), 2인(25%) 순으로 나타나 3~4인 가족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결합으로 데이터 공유를 받는 고객의 98%가 스몰 또는 미디엄 요금제를 선택해 대다수의 고객들이 가족 데이터 공유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결합 시 기본 데이터에 추가 공유 데이터를 다 써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족 당 공유 데이터 설정량은 평균 약 22GB였다. 가족 공유 데이터 사용량 실적을 한달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가족 고객은 기본 데이터 이외에 월 평균 약 4.2GB의 공유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 결합을 한 스몰 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3만3000원에 월 평균 5.4GB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데이터 이용 수요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고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유 데이터를 받아 사용하는 고객을 연령대 별로 보면 T플랜 요금제로 변경 후 20대는 기존 월 평균 4GB에서 8GB로, 60대 이상은 기존 1.3GB에서 2.7GB로 데이터 사용량이 두배로 늘었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T플랜뿐 아니라 새로 출시된 0플랜을 통해 전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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