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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부동산 열기 '후끈'

조은주 기자 ㅣ eunju@chosun.com
등록 2018.08.08 16:57 / 수정 2018.08.08 17:01

[앵커]
경기도 광명의 부동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에 이어 최근엔 재건축 추진 열기에 관심이 쏠리면서 집값도 오르는 추세입니다.


조은주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가깝고 교통권도 편리한 경기도 광명시가 재건축 추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명은 KTX 역세권 개발로 교통이 좋아지고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집값이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재건축 단지 분양이 시작되면서 다시 주택 청약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대우건설이 문을 연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2만 여명이 몰렸습니다.


INT-안세희 소장/분양관계자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5분거리에 위치에 있으며 주변으로 광덕초등학교, 하안북중학교 등 학군도 뛰어나고 도덕산 공원, 철산공원 등 자연환경 또한 쾌적해서 철산동 주민들이 기다리고 있던 단지였습니다. 청약률이 평균 15대 1로 나오구요, 계약도 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철산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 철산동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입니다.


철산역 주변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생활 편의 시설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아 선호도가 높습니다.


INT-윤성배/ 대우건설 홍보팀 대리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452번지에 위치한 철산 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7개동 798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철산주공의 경우 1~13단지가 1981년부터 1986년 사이에 지어졌습니다. 1~4단지는 이미 재건축됐고, 7~11단지는 현재 재건축을 준비 중입니다.


재건축 기대가 커지면서 집값도 올랐습니다. 철산주공 7단지 경우, 전용면적 59.3㎡ 4층이 7월에 7억 8000만원에 거래되었고, 같은 면적 3층이 올해 1월에 6억 9000만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철산주공 7단지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시공을 맡아 16개 동 131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철산주공 8·9단지와 10·11단지도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8·9단지는 재건축 후 24개 동 3828가구, 10·11단지는 11개 동 1490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집니다.


경기도 광명시 부동산이 최근 재건축 단지 분양으로 관심이 모인 가운데, 인근까지 물량 품귀현상을 빚으며 부동산이 상승하는 분위기입니다.


광명 재건축이 광명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디지틀조선TV 조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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