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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캐나다 토론토에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8.01 13:55

LG전자가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는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캐나다는 대학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분야의 원천기술 연구가 활발해 상당수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연구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곳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캐나다 현지의 관련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이들에 투자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가 서울, 실리콘밸리, 방갈로르, 모스크바 등에 있는 인공지능 연구 조직과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CTO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고 음성인식, 영상인식, 생체인식 등의 인식 기술, 딥 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래자동차 기술 연구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어드밴스드 AI'를 신설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 전략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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