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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7.31 13:51

라인프렌즈가 지난 2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중심가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3개월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상 1층, 약 235평 규모로 할리우드 중심가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예의 거리'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를 비롯해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BT21' 등 대표 캐릭터 IP를 활용한 1000여 종의 제품들이 전시된다.

라인프렌즈는 지난해 7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대규모 정규 매장을 오픈, 북미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 바 있다. 대형 LED 옥외광고 운영 등으로 타임스스퀘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12월 BT21 제품 론칭 당일에만 약 3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를 통해 현지 콘텐츠 기업들과 전략 파트너십을 추진,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등 IP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는 추후 북미 시장 내 라인프렌즈 IP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중요한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스퀘어점 오픈 당시 73개였던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스토어 수는 현재 1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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